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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근시 환자 중 소아 근시에 해당하는 5~14세 환자가 약 5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근시 환자가 많아서 어릴 때부터 근시가 있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으나, 근시는 엄연한 질병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력이 형성되는 시기에 근시가 나타난 경우 추후 -6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도 근시는 망막변성, 시신경 기능 약화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성장기 동안 근시가 찾아오면 뇌에 시각 자극이 덜 가해지면 학습 능력 발달에도 악영향을 받는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빠르면 1년에 1디옵터씩 근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고도 근시로 인한 추가적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조기에 관리를 해야 한다. 다만 소아 근시는 성인 근시와 달리 접근해야 한다.
성장기에는 안구도 함께 변화하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술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 시기에는 외부 활동량도 많아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여의치 않다. 안경으로 시력을 보호하더라도 외부 활동이 많은 성장기에는 각종 활동에 제약을 받거나 파손으로 인한 2차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만일 안경 착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소아 근시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드림렌즈를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드림렌즈는 하드렌즈의 일종으로 수면 시간 동안 렌즈가 각막을 눌러 각막의 중심과 주변부를 평평하게 만들어 근시 굴절력을 낮춘다. 드림렌즈를 활용하면 각막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도 시력을 교정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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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호 원장 (사진=서울베스트안과 제공) |